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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했던 가족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목 :  소흘했던 가족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성자 : 관리자 / 2016-10-11 오후 4:23:21

☆ 엄마 죄송해요. 이제부터 엄마 많이 사랑할게요 ☆

 

오늘 아침 회원님의 변화된 사례 글을 올리면서 제목을 적는데 왠지 가슴이 뭉클하다.

이 회원님은 그 동안 살아오면서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재혼한 엄마를 원망하며 살아온 탓에

항상 가슴 밑바닥에는 모녀간에 풀지 못하는 숯검정 같은 응어리라 쌓여 있었다.

친구를 따라 상담실에 왔다가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살아가는 아가씨가 안타까워 이름을 분석해 주었는데

뜻밖에 자신의 살아온 삶이 어떻게 이름 속에 있나며 의아해 했고

며칠간의 고민 끝에 음파이름을 선택하게 되었다.

음파이름을 받고 명현반응에 몸과 마음이 아파했고

몸속의 나쁜 에너지가 어느 정도 빠져 나갔는지

이제는 마음이 훨씬 가볍다며 전화를 주셨다.

전화로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쉬워

사무실로 찾아오라고 하여 차를 한 잔 하면서

그 동안 엄마를 미워하고 원망했던 마음을 비우면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아가씨가 훗날 엄마의 입장이 되었다면... 아가씨는 과연 어떤 방법을 선택하였을까?

그 당시 엄마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다면

엄마도 아픔을 참아가며 선택한 길일 거라고 다독여 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참동안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난 후 웃는 얼굴로 정말 감사드린다며

자신이 죽을 때까지 엄마를 용서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엄마를 용서할 수 있고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며

선생님 말씀대로 빠른 시간 안에 엄마를 만나 화해하고

엄마와 같이 찾아뵙겠다며 웃는 얼굴로 나가는 뒷모습에

속으로 연신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이십년 동안 꽁꽁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음파이름을 가지면서

쉽게 녹여주어서 정말 고마워~

이제부터 그 동안 받지 못한 엄마사랑 넘치도록 받으세요~

아마 엄마도 품을 떠났던 자식 이제 품으로 돌아온 것 감사하며 많은 사랑 줄거예요~

감사해요~ 라는 말을 되뇌었다.

음파는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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