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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칼럼 32 (2020.6.21.) 한얼노인가요제의 목적과 가치에서 희망이 보인다.
제목 :  한얼칼럼 32 (2020.6.21.) 한얼노인가요제의 목적과 가치에서 희망이 보인다.
작성자 : 한얼 / 2020-09-02 오후 3:39:13

한얼칼럼32 (2020.6.21.)

한얼노인가요제의 목적과 가치에서 희망이 보인다.


621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이다. 하지의 폭염은 만사를 귀찮게 하고, 코로나19는 서울에서 대전을 지나 전국으로 퍼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정부에서는 거리 두기와 손 씻기, 행사의 연기와 참여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요즘에 용두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부산시민과 노인을 위한 한얼공동체한얼봉사회 한얼사모예술봉사단의 스물여덟 번째 한얼노인가요제 정기공연 초청을 받고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였다.


오후2시정각부터 의식행사를 하면서 국기에 경례하고 애국가를 4절까지 부렀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를 듣는 순간부터 이 행사의 목적과 가치를 짐작하고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어느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금채원 단장을 비롯한 가수들의 모습에서 국가관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은 한국 최초의 노인교육주제가를 부른 금채원 가수 뒤를 이은 김규랑 가수의 첫사랑을 시작으로 17명의 가수 공연 모습과 관객들의 호응을 보았다. 어느 공연에서도 느끼지 못한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출연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사랑에서 한얼노인가요제의 아름다운 목적과 소중한 가치를 느꼈다, 대한민국은 이같은 사람들이 있는 한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금채원 단장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12번의 수술을 겪고 온몸에 철근을 박은 채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덤으로 사는 인생을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고 실천하고 있었다.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다라는 슬로건으로 1965년에 창립한 한얼봉사회에 2006부터 참여하여 한얼사모예술봉사단를 창단하고 이를 이끌어 오면서 16년을 하루 같이 매월 정기적으로 양로원·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음식과 함께 노래로써 재능 기부하며 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해운대 백사장에서,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송도 해수욕장에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용두산 공원 등에서 태극기와 애국가4절과 함께 정기공연을 통해 의미 있는 봉사를 한다는 것이 감동이었다. 이를 지켜본 관객들이 가수들의 애국심과 열정을 보고 노래를 부를 때마다 성금을 손에 꼭 지어 주면서 그렇게나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희망의 빛이 보인다.


며칠 전 북한 김여정의 폭언과 침략의 위협으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이 위태로운 이때,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과 갈등·분열이 더 위험하고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이때, 한얼노인가요제의 의미와 관객의 반응과 호응도는 한국인의 단합된 힘과 희망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공연을 마치고 깔끔하게 청소하고 나오는 봉사단을 보고 공원 관리자가 이렇게 협조를 잘해주고 관객 반응이 좋은 것은 처음 보았다며 사진 넉 장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고 소장님께 보고했다는 말을 들었다. 단원들이 전원 모여 일일이 오늘의 행사를 평가하고 다짐하는 성숙한 모습에 감탄하였다. 작금의 한국 현실에서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한얼사모예술봉사단의 모습과 성숙한 자세는 우리가 따라야 할 본보기이다.


찰스 다윈 교수의 말 중 많은 친구는 의미가 없다. 행복한 친구, 진정성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대한민국에는 한얼사모예술봉사단 같은 많은 행복한 국민, 진정성 있는 국민이 전국 구석구석에서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기에 미래에 희망이 있는 것이다.

필자에게 621일은 의미 있고 보람 있는 기분 좋은 하루였다. 8914. 용두산에서 제29회 한얼노인가요축제를 개최한다고 하니 뜻을 같이하는 많은 국민이 자리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이번 한얼사모예술봉사단의 한얼노인가요제는 일반적인 가요제나 예술제나 봉사활동의 의미를 넘어 가요제를 통해 한얼홍익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며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은 모든 참석자가 한얼노인가요제의 목적과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작은 애국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하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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