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글음파이름학회 원장 조서목 박사입니다
  3개월 전에 "장00"이라고 이름을 개명한 65세 할머니가 빵을 사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선상님요 참 고맙심더 이름 처음 받았을 때는 애 이름 같아서 싫다고 사용 안 한다고 했는데 선상님 말씀 듣고 한 달만 불러 보고 그때 재 작명해도 된다 해서 선상님만 믿고 열심히 부르고 녹음기를 다섯 대나 틀어 놓았는데 그동안 관절염과 갑상선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 다 나아심더.
  병원 선상님이 놀라면서 다른 병원에 갔느냐 하고 묻기에 이름 바꾼 것 밖에 없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하다 안 하는기요. 선상님 말이 딱 맞았심더.  고마배서 빵 사가지고 인사 왔다아인교. 지금은 다원 이름이 너무 좋심더. 선상님 정말 고맙심데이 앞으로 선전 마이 할끼요."
  이 할머니는 평소에 건강이 좋지 않고 특히 관절염 때문에 병원이나 약국 신세를 많이 졌는데도 별효과가 없어서 옆집 아주머니 소개로 본 센터에 찾아와서 상담을 받고 개명을 하였는데  이름은 이쁜데 애기이름 같다고 재 작명해달라고 하기에 건강을 위하여 열심히 불러보라고 했던 분인데 할머니가 고맙다고 찾아왔던 것이다
기뻐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음파이름을 공부한 보람을 느끼며 오늘은 기분이 참 좋은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