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을 투자하여 노래방을 경영하였는데 처음에는 사람이 와서 장사가 잘 되는 듯하더니 계속하여 적자가 났다. 요즈음 경기가 어려워서 적자가 나지만 곧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이제는 막다른 골목에 와서 더 이상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글음파이름학회를 만나 상담을 하였더니 노래방 상호가 좋지 않아 곧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한글음파이름학회에서 ‘두올’이란 상호를 받고 많은 돈을 들어 간판을 바꾸고 네온사인도 바꿔서 거듭 태어나는 마음으로 다시 개업하였다.
  주위에 노래방은 모두 힘들어 하면서 문을 닫는데 거리나 위치상으로 불리했던 ‘두올노래방’은 불황을 모르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 참으로 신기함을 느꼈다.
  상호를 바꾸고 나니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장사가 잘 되고 있다. 한글음파이름학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