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모든 사람이 갈망하는 대기업에 입사하였다. 그는 5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였다. 특히 그는 외국어 실력이 탁월하여 해외지사에 근무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므로 그는 회사로부터 인정을 받고 승승장구 하였다. 그렇게 그는 결혼을 하고 두 자녀를 낳고, 부러움 없이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다가 그의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이 좋게 평가되어 5년 기간으로 해외지사장으로 근무하라는 발령이 떨어졌다.
  자녀교육 때문에 기러기 아빠가 유행처럼 번져가는 요즘은 자녀교육을 위해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해 가족 모두가 해외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갑자기 귀국 명령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상사의 중상모략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그는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고, 그 동안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런 거라면 당장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자신만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침 회사에서도 명예퇴직을 요구하는 압박이 들어왔기에 명퇴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새 출발을 결심하던 시점에서 우연히 한글음파이름학회와 인연이 닿았다.
  그의 변화음파수가 ET와 IF이므로 망신, 부도, 음해, 이별, 단절 등의 음파에너지가 발산되기에 이때는 참고 견뎌야 한다고 일러주며 그가 사업을 하면 무조건 망한다고 절대로 사표를 쓰지 말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는  조금만 참으면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된다고 조언해 주었다. 그는 내 말을 듣고 아호를 지어가서 어학기에 이름을 녹음하여 매일같이 듣고, 사람들에게도 아호로 불러달라고 일러주었다.
  그렇게 버텨내고 몇 달을 참고 나니.. 자연스럽게 그를 음해하는 상사가 옷을 벗고 회사를 나가게 되고 그를 오해하고 있던 누명이 벗겨져 지금은 오히려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