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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위대한 음파~ 무서운 음파
제목 :  위대한 음파~ 무서운 음파
작성자 : 관리자 / 2016-09-01 오전 12:19:58

가족들의 변화와 특히 내 자신이 의식하지 못했던 행복을 음파로 인해 감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명한지 넉 달  그동안 위기의 순간에 무사히 넘어갔고 집안의 사소한 불화도 대화로 단결되고 서로서로 힘들지만 위기를 잘~넘기자며 다독거리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때를 잊어버리고 욕심을 부리게 되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짜맞추어 아호와 이름을 동시에 어학기에 틀었습니다. 일주일을 가위눌림과 어깨를 짓누르는 아픔에 나이탓인가 생각도 했지만 선명하고 기분 좋은 꿈이 아니라 일어나면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이 하루 종일 불안하고 알 수 없는 화가 났습니다.
  이 아픔은 개명하고 난 뒤의 명현현상과는 너무도 틀리더군요. 낮이고 밤이고 계속 수면상태가 되고 자고 나서도 항상 기분이 불쾌하고 맑지가 않았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아픔과 고통은 점점 속도가 더해져 살다가 이렇게 아픔, 어떻게 살까... 그런 걱정까지 들더군요. 일주일 동안 심하게 열도 내렸다 올랐다. 일주일을 화장실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몸속의 기가 다 빠지는 탈진 상태가 되어서 센터장님께 고해성사 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어학기를 다시 원상복귀 돌려놓았습니다. 거짓말같이 짓누르는 어깨랑 탈진상태도 정지되고 기운이 다시 회복 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좋다, 대단하다는 음파의위대함이 정말 소름 끼치도록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저는 행운아입니다.
  음파를 만나 인생을 가진 것의 고마움을 삶에 용기를 씩씩하게 꿋꿋하게 음파만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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