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한글 자음의 원리에 대한 책을 보던 차라서 소리가 만들어내는 힘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었기에 매일 불리게 되는 이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음파이름을 상담하는 곳에서 상담을 하고 온가족의 이름을 받기로 하였는데..
  완벽주의 제 성향이 한효섭 님의 책을 주문해서 보게 만들더군요. 책을 엊그제 받아서 빠르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상담했던 곳에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큰아들이 자기이름이 싫다고 거부하기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일을 진행하는 게 좋겠다 싶어 전화로 확인해보니 한글음파이름학회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이네요.
  한효섭 총재님의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제사정이 이러하다보니 하루빨리 뵙고 싶은 마음 굴뚝같네요.
  마침 제가 5월1일까지 건강상의 사정으로 회사를 쉬고 있어서 그 안에 꼭 상담을 하고 싶은데...선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번 대수술을 하고 착하지만 고집불통이었던 남편이 변하는 동안에 4명의 아이들이 태어났고  기르면서 더 이상의 핑계를 대지 않고 모든 게 내 탓이라는 것을 인정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고 힘들었지만 인생의 마지막에는 정말 잘 살다간다는 인사를 꼭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까지 견디며 살다보니 저와 인연되는 사람들과 함께 운명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제 마음이 급한 것이겠지만 그 갈급함을 이해해주시고 시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