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름의 중요성과 소리이름학 | 월간 뷰티패션 1999년 2월호

이름의 중요성과 소리이름학이란?

“신생아이름 잘못 지으면 부모에게 1차 불행 초래”

전 국회의원, 브랜드네임컨설팅 연구가, 정치학 박사.

부르는 이름에서 그 사람의 성격과 건강, 직업, 재물 등 인생의 운명을 볼 수 있다. 이름을 부르는 소리의 파장이 자신뿐만 아니라 부부, 자녀, 부모, 형제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르는 이름 즉 소리이름학은 단순한 역술이 아니라 하나의 학문이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과학자들은 1995년 의사가 발급한 3천5백명의 진단서를 조사한 결과 좋은 뜻의 이름과 약칭을 가진 이가 나쁜 이름의 이름보다 평균 8년이나 오래 살았다는 연구 발표를 했다. 전 국회의원 한효섭 박사는 소리이름학 연구가로 이름이 높다. 그의 소리이름학 이론을 들어 본다.

- 소리이름학의 중요성은,

“부르는 이름은 인체에서 생성되는 기운 즉 에너지가 담긴 소리로써 입을 통하여 대기 중에 기운을 진동시키는 작용으로 인해 소리의 파장이 시공을 초월하여 자기에게 와 닿는 소리 에너지에 따라 성격과 운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파장에는 소리파장, 전자파, 빛의 파장 등이 있다. 이 모든 파장은 좋은 파장과 나쁜 파장으로 인체와 생명이 있는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좋은 음파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나쁜 음파는 콩나물 실험에서도 성장속도가 느리고 생쥐의 실험에서 건강상태와 수명이 다르다는 것으로 판명되었지요. 요즘 파동의학이 암을 정복한다는 것도 음파의 중요성을 설명해주는 부분이지요.”

- 신생아이름을 잘못 지으면 부모가 불행해진다는 설을 주장하는데?

“사람의 이름이 성격과 운명을 좌우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요. 이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크면 럭키금성과 한화가 이름을 바꿨겠어요. 럭키금성은 골드스타라는 영문 이름인데 미국에선 전몰장병의 무덤이라는 뜻이지요. 한국화약도 한화로 바꿨는데 해외에서 폭약그룹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랬던 거지요.”

음파이름학에 정통한 그는 현재 부산에서 한글음파이름학회를 이끌며 성명학, 브랜드네임컨설팅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의 이름이 명예퇴직을 부른다>, <한글음파이름학> 등 음파이름학에 대한 7권의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