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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칼럼 2.(2020.3.3) : '텅빈교정에 새봄이 오기를'
제목 :  한얼칼럼 2.(2020.3.3) : '텅빈교정에 새봄이 오기를'
작성자 : 한효섭 / 2020-05-13 오전 10:52:11

한얼칼럼 2.(2020.3.3.)

 

텅 빈 교정에 새봄이 오기를

 

한얼고등학교는 삼일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매년 31일에 입학식을 한다. 올해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마저도 취소하였다.

홀로 한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니 1층에는 공사를 마무리하는 책임자 한 분과 3층에는 한얼을 지키는 직원 한 명만이 보인다.

 

이맘때쯤이면 모든 학생이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장대한 꿈을 꾸며 생동감으로 넘쳐나는 학교가 마치 폐허가 된 듯 고요함만이 흐르는 텅 빈 교정을 바라보니 설립자로서 가슴이 찡하여 눈물이 핑 돈다.

하루가 멀다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으로 이제는 개학도 2주나 더 연기된 상태이다. 하루빨리 한얼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열정을 불태우는 활기찬 교정의 모습을 보고 싶다. 이들은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세계의 젊은이들과 피나는 경쟁을 해야 하는 우리들의 아들, 딸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보물들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텅 빈 교정을 보니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이다.

현시점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사투이다. 우리 국민은 수많은 국난 속에서도 대동단결하여 역경을 행운으로 바꾼 위대한 국민이 아닌가!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서로 돕고 사랑하며 이 어려운 시련과 고통을 극복해 봅시다.

필자 또한 사랑하는 우리 아들딸들이 하루빨리 교정으로 돌아와 자신의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을 나의 당연한 소명이라 여기고 한시라도 빨리 텅 빈 교정에 새봄이 오길 간절히 염원한다.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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