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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칼럼 4.(2020.3.18) : 정치란 무엇인가?
제목 :  한얼칼럼 4.(2020.3.18) : 정치란 무엇인가?
작성자 : 한효섭 / 2020-05-13 오전 10:54:18

한얼칼럼 4.(2020.3.18.)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뜻을 사전적 의미로 보면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여 유지하고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하고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활동이라고 되어있다. , 자신과 정당의 이익을 취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선한 목적으로 가치를 일구어 나가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보다도 더 지성과 지혜를 가지고 이타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정치해 줄 것을 기대하며 4년에 한 번씩 정치인을 뽑는다. 하지만 해마다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 좋은 정치는 어떤 것일까?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헌법을 만들고 그 헌법에 따라 주권자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은 정치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은 행복한가?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국민을 위해서라고 열변을 토하고 있다. 사실일까? 국민이 그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하는 의문이 생기며,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처럼 보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논어에 보면 군자는 명분에 맞는 말을 해야 하고, 말을 했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하며, 그 말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 글귀는 자신의 본분에 맞는 의무와 권리를 다하고 자신에게 맞는 몸가짐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필자는 해석해 본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국민과 나라를 제대로 다스릴 수 있겠는가?’ 즉 대학에서 말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이룰 때 이것이 바로 올바른 정치라고 생각한다. 본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정치를 권력으로만 생각하고 입신양명의 기회로 생각하는 일부 정치인들을 바라보며 마음 편한 국민은 얼마나 있겠는가? 참으로 안타깝다.

 

지금까지 필자 인생의 참 길을 열어준 일화를 여러분과 함께한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가 무엇인가 물었다. 공자는 양식을 풍족하게 하고 군비를 충분하게 하며 백성이 신뢰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공은 만일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리냐고 묻자 공자왈 군비를 버려야 한다.”, 또다시 두 가지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하고 묻자 공자왈 양식을 버려야 한다. 사람은 모두 죽기 마련인데, 만일 백성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나라는 유지될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래 사람이야!’필자의 삶에서 참된 정치는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지금까지도 필자 인생의 마중물이 되어준 값진 글귀이다.

 

이 깨우침의 실천으로 12대 국회의원을 시작했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실천이 힘듦을 알고 야인으로 돌아와 지금까지도 주장하는 것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한얼홍익정신이다. 이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나눔과 봉사라고 생각한다. 이 실천만이 국민이 하나 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확신하건대 훌륭한 정치인은 사익과 공익 중 무엇을 추구하는가와 운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운은 많이 베풀수록 더 많이 온다는 것을 필자는 몸소 깨달았다. 정치는 아름답고 정치인은 자랑스러운 존재로 여겨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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