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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지금 어떻게 할까요? [한효섭 칼럼 14]
제목 :  하나님! 지금 어떻게 할까요? [한효섭 칼럼 14]
작성자 : 한얼 / 2020-10-14 오후 5:20:14

하나님! 지금 어떻게 할까요?




코로나19와 사투하는 4월에 부활절과 부처님오신날의 큰 명절이 있다.

부활절은 십자가에 매달려 사망한 예수가 사흘(3일)만에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가장 중요한 축일이자 최대 명절이다.



부처님오신날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부처님 탄생일이며, 2월 8일 석가모니 출가일, 2월 15일 석가모니 열반일, 12월 8일 성도일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이다. 이 중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이 가장 큰 명절이며, 연등행사와 함께 즐기는 이 날은 우리 민족의 민속 명절이기도 하다.

중국과 일본 모두 4월 8일을 석가모니부처님 탄생일 기념하는데 일본은 음력이 아닌 양력 4월 8일로 고쳐 기념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은 천주교에서는 정부 시책에 따라 오프라인 미사를 대신하여 온라인 미사로 대체하고 있다. 그에 반해 개신교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단 예배 자제와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하는데도 개의치 않은 듯 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있고 영상으로 연합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은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하여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를 두고 방역에 전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40%가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 주요 관광지와 명소로 이동한다고 한다. 제주도여행사 중에 체온이 37.5℃ 이상인 사람은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고 돌아올 수도 없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외출 자제와 여행 자제를 간곡히 호소해도 아랑곳없이 여행객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부활절이 지나고 코로나19가 감염이나 확산되지 않을까 하고 15일 동안 노사초심하였는데, 또다시 부처님오신날과 황금연휴가 지나고 난 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을까 하고 정부 당국, 의료진, 자원봉사자 그리고 많은 국민은 걱정이 태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절날에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 부처님오신날에 사찰을 찾아오는 사람, 그리고 여행 가는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부처님은 어떻게 생각할까? 잘한 일이라 생각할까? 그 생각은 성직자와 신자의 마음이 아닐까? 하나님 지금 어떻게 할까요?





이번 부활절과 부처님오신날은 가족과 함께 예수님과 부처님의 참뜻을 새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부활절과 부처님오신날에 교회에 가든, 절에 가든, 여행을 가든, 집에 있든, 하나님, 예수님과 부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음을 믿는다.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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