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시장의 기적과 불행 ☆
000 / 부산광역시장
필자가 A시장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것은
12대 국회의원으로 재임하고 있을 당시로 부산국제호텔 사우나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그 당시 인공섬 구상에 고무되어 있던 A시장은
부산 발전을 위해 인공섬 건설의 구상과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필자는 A시장의 집념과 개발의지에 동의하였고
몇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특별히 가깝게 지냈습니다.
시장 재임 중 인공섬은 반대여론에 부딪혀 꿈을 펴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A시장이 부산매일신문 사장으로 취임하였을 때
더욱 가까워져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특히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의논을 많이 하였습니다.
당시 A시장은 시장출마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상대는 김영삼 대통령의 비서출신인 M시장이었습니다.
필자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려면 좋은 아호를 지어 불러주라고 조언하였고
A시장은 자신의 아호를 지으면서 부인의 아호까지 함께 부탁하였습니다.
'상록'이라는 아호를 지어 주었습니다.
당시 시장후보는 A시장과 함께 당시 시장인 M시장과 전 시장이며 국회의원인 K씨였습니다.
필자와 M시장은 12대 동료의원이고 K국회의원과는 대학동창이었기에
필자가 어느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는 어려운 입장이었습니다.
A시장은 좋은 아호를 지어주어서 고맙다고
부산매일신문에 컬러 5단 광고를 1주일에 한두 번씩 7개월간 내주었습니다.
광고비를 계산하면 1억원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필자는 감사의 뜻으로
A시장의 아호를 녹음하여 사무실에 주야로 틀어놓았습니다.
아무도 A시장이 M 현 시장과 K국회의원을 이기고
한나라당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갑자기 K국회의원이 탈당하고 M시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을 받고 민선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A시장은 당선 후 롯데호텔 지하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참 놀랍고 신기한 경험을 했다면서 필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 후 또 다시 민선시장에 재선되었고
시장이 되면서 각종 매스컴을 통해 A시장의 이름이 많이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아호를 부르는 기회가 없어졌고,
필자도 개인 사정상 사무실에서 A시장의 아호를 틀 수 없었고
서로의 갈 길이 바빠 만나는 기회조차 없어졌습니다.
그러고 한참이 지난 후에 불행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A시장과 동지였던 필자는 A시장의 가슴 아픈 소식에 상심이 매우 컸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호를 계속 틀어주지 못한 필자 자신에 대한 자책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 음파이름속에 숨겨진 운명 " 책 중에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글음파이름학회 조서목 원장입니다.
5월의 첫 날이 밝았네요~
모두들 좋은 마음으로 시작 하셨는지요?
오늘은 한 시장님의 변화사례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저희 학회에서 받으신 아호를 불러주고 썼더니
기적과 같은 당선 소식이 들려왔고
꾸준히 부르지 못하였을 땐 불행이 찾아왔네요.
?음파속에는 분명 눈에 보이지 않는
강력하고 신비로운 힘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고,
한 달의 첫 날,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음파는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