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남편을 죽게 해주세요 ☆
안혜정 / 주부
40대 초반의 여성분들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이름의 음파에너지를 보니
남편은 자존심이 강하고 고지식하며 부인을 무시하고 부인 말을 전혀 듣지 않는,
부인과 인연이 없는 사람이고 부인은 남자는 많으나 내 남자가 없어 남편과 인연이 없고
2남 1녀 중 막내는 부모를 갈라놓는 음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막내를 낳고 부부사이가 더욱 나빠졌으며
당신에게 좋아하는 애인이 있는데 곧 망신을 당하고 남편과 헤어지겠네요.”
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남편은 학교교장인데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이고 완벽주의자이며
아내의 말은 무조건 무시하고 괴롭히므로 도저히 함께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는 유부남인데
부인과 이혼은 안 한다고 하지만 이 사람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으므로
첩이라도 좋으니 애인으로 보고 싶을 때 만나면서 살고 싶다고 하면서,
남편이 눈치를 챈 것 같은데 이혼하게 되면 위자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므로
남편 재산이 10억 정도 되는데 남편을 죽게 할 수 없는지,
남편이 죽을 수 있도록 즉, 생이별 말고 사이별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10억의 재산을 자기가 상속받을 수 있고
앞으로 자식을 키우면서 혼자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필자는 알았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참았는데 일 년만 더 고생하라고 하였습니다.
필자는 남편의 성격을 부인과 화합이 되고 다정다감하게 되도록 아호를 지어주고
부인은 애인의 음파에너지를 빼고 남편의 에너지가 제대로 있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막내아들은 어머니, 아버지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주면서
녹음하여 열심히 틀어 놓으면 소원대로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6개월이 지나서 그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남편을 죽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남편은 아프지도 않고 더욱 건강해졌으며
요즈음은 오히려 성격이 부드러워졌어요. 평소에 안 하던 행동도 하고요.
남편이 그러니 저도 예전처럼 남편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지는 않아요.
문제는 애인과 헤어지게 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어떻게 된거죠?”
라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필자는 명현반응이니까 녹음기를 열심히 틀어 놓으면 잘될 거라고 하면서
더욱 빠른 효과를 보려면 녹음기를 여러 대 틀어 놓으면 좋다고 하였습니다.
1년 후에 당시 그녀와 함께 왔던 친구가 필자를 찾아왔습니다.
상담을 다 마치고
“그때 이혼한다고 야단법석을 떨면서 애인하고 죽고 못산다던 사람을 기억하시는지요?
선생님이 이름을 지어주어서 지금은 잘 살고 있는데
부부가 변해도 그렇게 변할 수 있는지 우리 친구들이 모두 놀랐어요.
선생님에게 인사하러 가자고 하니 미안해서 못 간다고 하기에
미안할 것이 무엇이냐고 이름 덕분에 좋아졌으면 됐지,
사람된 도리로 인사는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설득하였으니
언제 한 번 올지도 모르겠어요.”(웃음)
하였습니다.
그때 그녀는 남편을 죽게 하여 재산을 자신이 다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하였지만
필자는 부부가 화합하고 가정이 화목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녀는 이혼 직전이고 애인하고는 헤어질 수 없는
급박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녹음기를 열심히 틀었고
좋은 음파로 지어준 이름은
부부를 화합하게 하고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음파이름은 타인을 해롭게 하거나 불행하게 하는 이름으로 지어줄 수 없습니다.
필자는 가정의 행복과 윤리와 도덕에 충실하게
이름을 지어주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하다는 그녀의 소식을 들으면서
필자가 원칙을 지켰던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음파는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