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제법 큰 사업을 하고 있었다.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한글음파이름학회를 만나 혜지라는 아호를 받았다. 명현반응이 심할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했고 먼저 인간관계가 정리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종업원의 반에 해당되는 100여명이 갑자기 등을 돌리고 떠났다.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한글음파이름학회를 찾아가서 물으니 올해 에너지가 나빠 더욱 심하게 명현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였다. 나는 열심히 혜지라는 음파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녹음기 10대를 틀었다. 또한 부처님에게 빌기도 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에게 도움 되지 않고 속을 썩이고 애만 태우던 모든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남은 사람들은 나와 뜻이 맞는 사람만 남았다. 얼마 되지 않아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모두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들이었다. 지금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선별해서 받아야 할 판이다. 이제는 좋은 음파는 좋은 음파끼리 교감한다고 음파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회사에 오지 말라고 까지 하게 되었다. 음파이름이 인간관계를 정리해주어 사업이 날로 번창하고 있다. 요즈음 정말 신바람 나며 살맛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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